혼다코리아는 15일 서울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서 10세대 신형 시빅의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시빅은 현대차 아반떼와 비슷한 크기의 모델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지난 2015년 풀체인지 된 차종으로 스포티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2016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실내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이다. 블랙 컬로 위주로 간결한 디자인과 가죽 소재가 조합돼 모던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한 곳곳에 수납 공간을 마련해 스마트폰, 지갑 등 각종 소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디지털 계기반과 안드로이드 기반 7인치 터치스크린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편의사양으로는 원격 시동 스마트키 시스템을 비롯해 운전자가 차량에서 멀어지면 도어가 자동으로 잠금 되는 워크어웨이 도어 락, 스티어링 휠 터치 컨트롤 스위치, 운전석 8방향 파워시트, 전 좌석 열선 시트, 언덕 밀림 방지 장치,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멀티 앵글 후방 카메라, ECM 룸미러 등이 적용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