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G4 렉스턴
쌍용차는 1일 지난달 내수 1만238대, 수출 2111대 등 총 1만2349대를 판매해 전년(1만3282대) 대비 7.0%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 물량이 반토막 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지만 G4 렉스턴의 신차효과에 힘입어 내수 판매는 늘었다.
국내 판매는 11.4% 증가했다. 주력 차종인 티볼리는 4724대(티볼리 에어 1486대)로 14.0% 줄어든 판매대수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신차 G4 렉스턴의 신차효과도 인상적이다. 출시 첫 달 2703대나 팔리며 실적에 힘을 보탰다. 다음으로는 코란도 스포츠는 1710대로 뒤를 이었고, 코란도C는 764대, 코란도 투리스모 250대, 체어맨W 57대, 렉스턴W 30대 순이다.
쌍용차 티볼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