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찬휘(44·본명 김경희)와 밴드 스트릿건즈의 멤버 로이(38·본명 김경율)가 미뤘던 결혼식을 치른다.
두 사람의 소속사 와이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찬휘와 로이는 25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일반적인 결혼식이 아닌 ‘스몰웨딩’ 형태로 치러진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 등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된다.
소찬휘와 로이는 2014년 소찬휘의 앨범 ‘네오 로커빌리 시즌’ 작업을 함께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약 3년 간의 연애 기간을 거쳐 부부가 됐다.
소찬휘는 지난 1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로이에 대해 “남편은 성격이 많이 꼼꼼하고 차분하다. 그런 부분은 나에게 없는 부분이라 좋다”라고 말했다.
자녀 계획에 대해서는 “계획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마음 편히 ‘자연스럽게 노력하자’ 그렇게 얘기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1996년 데뷔한 소찬휘는 ‘티어스’, ‘현명한 선택’, ‘헤어지는 기회’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여성 보컬리스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