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월호 추모곡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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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곡 ‘그리움 만진다’를 작곡, 발표한 김형석이 ‘세월호 3주기 추모영상 뒷이야기’를 소개한 소셜미디어 글을 공유했다.
김형석은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세월호 3주기 추모영상 뒷이야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김형석이 공유한 글에서 ‘문사홍(문재인 사설 홍보팀)’은 “(세월호 추모곡) 영상은 김형석 작곡가가 곡을 쓰고, 문재인 후보가 추도사를 읽은 세월호 희생자를 추도하는 영상”이라면서 “이 영상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은데 막상 하려고 하면 아무 말도 나오지 않는다. 내가 천사의 입과 목소리를 가졌다고 하더라도 2014년 4월 16일의 세월호 희생자들에 관해 이야기를 하는 건 죄스러울 정도로 부끄러우니까. 그래서 감상은 제외하고 내가 알고 있는 것만 쓰도록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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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사홍은 “이 불모한 정치의 계절에 누구나 각자의 계기로 각성하는 순간이 있었을 것이다. 김형석은 본인의 말로는 세월호 사건이 각성의 순간이었다”면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이 두돌이 되기 전에 있었던 일이었고, 정말 정치라는 것이 나의 생활과 분리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아주 가끔 골목길에서 오바이트할 수준이 될 때만 취기를 빌어서 얘기를 했다. 늘 자기 입으로 ‘정알못’이라고 하는 김형석 작곡가는 그렇게 세월호 사건이 자신을 바꿨다고 얘기했다. 반은 사실이고 반은 거짓”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