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택시 캡처
혼성그룹 쿨 출신 유리와 샵 출신 이지혜 그리고 출산을 앞둔 가수 백지영은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하다. 유리와 이지혜는 8일 방송한 ‘택시’에서 세 사람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유리와 이지혜는 이날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백지영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MC 이영자는 “백지영도 함께 초대하고 싶었지만 임신 7개월이라 아쉽게 두 분만 초대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리와 이지혜는 백지영과 ‘원조 걸크러쉬 3인조’로 불린 것에 대해 “‘어따 대고’ 클럽이었다”면서 “우리가 서로 친해 뭉쳐 다녔는데, 세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린 백지영과 유리가 부럽다고 고백했다. 그는 “일단 (백지영의 남편 정석원의) 비주얼이 멋있다”면서 “정석원은 내가 본 남자들 중 외모 톱3에 든다”고 밝혔다.
이어 “형부인데 연예인 같아서 떨리더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영자는 “너무 멋있다”면서 “감히 백지영의 남자인데 뺏고 싶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영자는 “백지영·채리나·유리의 공통점은 연하남과 결혼을 했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이지혜는 “이 언니들(백지영·채리나·유리)이 남자를 볼 때 외모를 본다”면서 “언니들이 성격이 좋다”고 칭찬했다.
이어 “언니들이 웃기만 해도 남자들이 좋아한다”면서 “그래서 언니들이 돈을 잘 버는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지혜는 ‘연하남한테 안 끌리냐’는 물음에 “오빠 같은 사람이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