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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롯데백화점, 21명에게 장학금 전달

입력 | 2017-03-02 03:00:00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롯데장학재단은 1일 소방관 자녀와 전남대, 조선대에 재학 중인 지역 우수 인재 21명에게 2017학년도 1학기 등록금에 해당하는 장학금 5600만 원을 전달했다(사진).

롯데백화점과 장학재단은 지역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일정 학점 등 최소한의 요건만 갖추면 매학기 장학금을 주고 있다. 광주점은 지역 인재 육성 차원에서 2013년부터 매학기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을 포함해 총 161명에게 4억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은주 씨(20·여·전남대 경영학부 1년)는 “대학에 입학하고 첫 장학금을 받게 돼 기쁘다” 며 “도움을 받은 만큼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지역사회와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은 기업의 당연한 의무”라며 “지역 내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