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누에바와 150만 달러 계약… 2007년 ML 데뷔 ‘풀타임 빅리거’ 외국인 3명 몸값 480만 달러 최고
프로야구 한화 김성근 감독은 이번 시즌을 전망하며 “15승 정도 거둘 수 있는 투수 두 명만 들어와도 싸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7위)보다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마운드 보강이 꼭 필요하다는 뜻이다. 한화 구단이 이 요구에 확실히 응답했다.
메이저리그 경험 면에서는 앞서 한화가 180만 달러를 주고 영입한 7년 차 메이저리거 오간도(34)보다도 낫다. 비야누에바는 메이저리그에서 11년 동안 998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했다. 성적은 41승 55패 1세이브에 평균자책점 4.31. 지난해 샌디에이고에서 뛰었던 비야누에바는 2013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2년간 1000만 달러에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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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