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체포된 베트남 여성 도안 티 흐엉(29)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이 한국과 연관돼 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국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그가 연예 지망생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24일에는 흐엉의 또 다른 페이스북 계정이 공개됐는데, 이 계정에는 진한 화장과 노출이 심한 의상으로 한껏 멋을낸 흐엉의 사진이 가득했다.
특히 당초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된 맨 얼굴 사진과 페이스북에 올려진 화장 후 사진이 너무 달라 충격이라는 반응이 많다.
이 계정의 팔로워는 296명이다. 또 110여명의 친구 중 3분의 1 가량이 한국인 친구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