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살해 용의자 1명 추가 체포
사진=더스타 공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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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체포된 두 번째 여성은 인도네시아 여권을 소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교도통신이 전했다. 교도통신은 애초 두 번째로 체포된 용의자가 소지한 여권이 한국 여권이라고 보도했으나, 이후 인도네시아 여권으로 정정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 여성이 소지한 인도네시아 여권에 기재된 이름은 ‘시티 아이샤’(Siti Aishah)로, 생년월일은 1992년 2월 11일이다.
이 여성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새벽 2시께 말레이시아 경찰에 검거됐으며 검거 당시 혼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5일 체포된 첫 번째 여성 용의자는 여권 확인 결과 베트남 국적으로 이름은 도안 티 흐엉, 나이는 29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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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