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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시흥능곡 단독주택용지 민간사업자 공모

입력 | 2017-02-15 18:19:00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경기도 시흥능곡지구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협약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L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가 인허가와 주택 건설과 분양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토지는 1만3434㎡ 규모로 공급가격은 138억 원이다. 건폐율(대지면적 건축면적 비율) 50%,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축연면적 비율) 100%를 적용받아 단독주택 50가구를 지을 수 있는 규모다.

시흥능곡지구는 인접한 시흥장현지구와 함께 수도권 남서부지역의 대표적인 택지지구로 꼽힌다. 2018년 개통예정인 소사~원시간 지하철과 시흥시청이 가깝다. LH는 다음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하고 4월 중 협약을 체결한 뒤 분양률이 60%를 웃돌면 본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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