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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채널A] 8개 테이블 놓고 1년에 5억 버는 만두집

입력 | 2017-02-02 06:57:00

사진제공|채널A


■ 오늘의 채널A 밤 9시 50분 ‘서민갑부’

만두 하나를 사기 위해 몇 시간씩 줄서기는 기본, 이마저도 늦으면 돈 주고도 못산다. 인천시 만수동의 손만두로 유명한 김양휴(54)씨는 하루 딱 4000개의 만두만 판매한다. 납작 만두, 물만두 등 종류는 다양해도 김씨가 주력하는 상품은 육즙이 살아 있는 고기만두와 칼칼한 맛이 일품인 김치만두다. 사람들은 “한 번 맛에 빠지면 중독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김씨는 하루 정해진 물량을 다 팔고나면 시간과 상관없이 영업을 종료한다. 단 8개의 테이블에서 얻는 연 매출액은 5억원. 과연 김씨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비결은 무엇일까.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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