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서인영 크라운제이 하차설 실체‘ 영상 캡처
가수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2개월 만에 JTBC '님과함께2-최고의 사랑'에서 하차했다. 하차 이유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서인영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욕설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프로그램 제작진으로 추정되는 A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두바이 촬영에서 일어난 일을 목격한 나로서, 하차 기사 이후 서인영 SNS에 올라온 글 보고 피해자인 척, 상처받은 척하는 게 참을 수 없어 진실을 드러내기로 마음 먹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작진이 촬영 내내 서인영과 잦은 트러블로 고통받았다고 털어놨다. 이후 A 씨는 번호까지 매겨가며 서인영의 만행을 지적했다.
특히 A 씨는 '서인영 크라운제이 하차설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도 함께 첨부했다.
이후 2017년 1월 1일 '님과 함께' 두바이편 둘째날 촬영 직후라고 소개하며 서인영이라고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서인영이라고 추정되는 이 여성은 "야 20분? 빨리 나오고 여기 한 명 호텔 가서 체크인 하고 있으라 그래. 너 빨리 나와"라며 "야 XX 대폭발 하기 전에"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한편 서인영은 하차 보도 후 자신의 SNS에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의 사진을 올리며 ‘우스꽝스럽고, 불편하고, 소모적이라도’ ‘서로가 없이는 살 수 없는 그런 사랑 말이야’ '인생은 너무 짧아'라는 대사가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일각에서는 하차 심경을 은연중에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