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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를 찾아서]“올해부턴 주민이 축제 운영”

입력 | 2017-01-16 03:00:00

박용수 축제위원장




 “추위가 돌아와 반갑습니다. 당분간 죽 이어져 ‘임시’(개장)란 말을 빨리 떼고 싶습니다.”

 11일 축제장에서 만난 박용수 축제위원장(49·청평호반닭갈비 대표·사진). 이상난동으로 물이 얼지 않은 지난 한 주간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짐작케 했다.

 “지난해도 이래서 축제를 열지 못했거든요.”

 올해까지 닫는다면 파행은 내리 3년이 될 터. 6일 ‘임시’개장이란 강수를 둔 것은 그 때문이다. “올해부턴 주민이 운영합니다. 투자도 12억 원이나 했고요.”

 그래서 얼음낚시를 대신할 임시방편으로 택한 게 여수로 송어낚시장이다. 그런데 좁고 얕은 수로에선 송어가 빤히 보여 너무 쉽게 잡히는 바람에 축제 손님이 올수록 손해는 커져만 간다고. “그걸 막기 위해서라도 빨리 얼음이 20cm 두께로 얼어주어야 하는데….”

 12일 예보로는 16일부터 한 주간 가평의 기온이 최저 영하 8∼영하 13도, 최고 영상 1∼3도로 긍정적인 편. 하늘이 도와 주민이 피해를 보는 일만은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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