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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 전달

입력 | 2016-12-29 11:37:00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사진 왼쪽),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사진 오른쪽)

현대자동차그룹은 2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을 전달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003년부터 14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누적 성금은 2090억원에 이른다. 전달된 성금은 고령자 등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교육, 장애인의 이동편의 향상, 소외계층 청소년 및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역량 강화, 저소득층 아동ㆍ청소년의 문화예술교육 기회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됐다. 이번에 기탁하는 250억원은 재난재해 예방과 교통안전, 사회안전 증진, 각 계열사 핵심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양극화 해소를 위한 미래인재 육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은 “어려워질수록 주위를 더 돌아보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그룹 계열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약자의 자립 지원 및 미래인재 육성(드림무브) △계열사 핵심역량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넥스트무브) △교통약자 및 사회적 약자 이동편의 증진(이지무브) △안전한 사회 구현(세이프무브) △환경보전과 기후변화 대응(그린무브) △임직원 및 고객 참여 사회 기여(해피무브)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