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배우 윤손하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불안젤리나’로 통하는 박명수 부부의 베일을 벗긴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부부썰전 여보야’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용, 윤손하, 정시아, 백도빈, 장영란이 출연해 성역 없는 결혼생활 토크로 목요일 안방극장을 후끈하게 달굴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손하는 MC 박명수와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명수의 아내와 학부모 모임을 통해 절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힌 것. 윤손하는 박명수의 아내가 자신에게 고민상담을 때때로 한다고 밝히면서 “우리 남편이 엉겨 붙는 스타일인데 민서 엄마가 나를 너무 부러워한다. 박명수는 밤만 되면 힘이 없다더라”고 폭로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에 유재석을 비롯한 출연진들은 박명수를 향해 “혹시 낮이밤져 스타일이냐”, “밤의 완패 아니냐”에 짓궂은 질문 폭격을 퍼부었고 박명수는 “사실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라며 인정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윤손하의 폭로전에 천당과 지옥을 오간 박명수는 “이럴 거면 제 와이프를 출연시키겠다”며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다는 전언. 이에 천하의 박명수 조차 꼼짝 못하게 만든 윤손하의 학부모 모임 토크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15일 밤 11시 10분 방송.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