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9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글로벌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후원금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배상윤 현대차 판매위원회 의장, 최불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명예회장 등이 참석해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후원금 1억5000만 원의 전달식을 갖고 추운 겨울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온기를 전할 ‘10기 산타원정대’의 출정을 선언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한 ‘산타원정대’는 각 지역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물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활동으로, 현대차는 노사가 이번 산타원정대 활동에 공동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가 고객 여러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이번 활동에 신형 그랜저를 지원하게 됐다”며 “‘산타원정대’에서 차량을 지원해 봉사단의 활동을 지원한 것처럼 자동차 회사만의 특성을 살려 더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