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태어나 일평생 한글을 써왔지만 쓸 때마다 헷갈리는 한글 맞춤법은 꼭 있다. 한국인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맞춤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지난 11월21일부터11월25일까지 온라인 리서치 데이터스프링코리아의 패널나우는 회원 1만 4284명을 대상으로 ‘가장 헷갈리는 맞춤법은 무엇인가요?’라는 주제로 설문한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조사에 응한 39.1 %가 선택한‘-돼 vs –되’가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던지 vs –든지’가 14.7%의 응답률로 2위를 차지했고, 세 번째로 ‘왠지 vs웬지’가 14.1%로 3위에 올랐다. 이후 기타 응답을 제외하고 ‘뵈요 vs 봬요’., ‘며칠 vs 몇일’, ‘헷갈리는 맞춤법이 없다’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