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대표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스위스, 2-0 페로제도 제압 4전승
스위스와 포르투갈이 나란히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2018러시아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스위스는 14일(한국시간) 루체른의 스위스포르아레나에서 벌어진 유럽 예선 B조 4차전 홈경기에서 페로제도를 2-0으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4전승을 기록한 스위스는 승점 12로 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에 뒤질세라 같은 조의 포르투갈도 이스타디우 알가르브에서 열린 라트비아와의 4차전 홈경기에서 4-1로 이겨 3연승을 달리며 B조 2위(3승1패·승점 9)를 유지했다. 총 9개조로 나눠 치러지는 유럽 예선에선 각조 1위가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며, 각조 2위 중 상위 8개국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리한 4개국이 본선에 합류한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