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가 박력 터지게 김영광을 땅바닥에 눕혀 보는 이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고 있다.
8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제작 콘텐츠 케이/ 이하 ‘우사남’) 6회 속 수애(홍나리 역)와 김영광(고난길 역)의 아찔한 모습이 선공개 돼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한 몸이 된 듯(?) 포개진 수애와 김영광의 모습이 담겨 심쿵을 유발한다. 수애는 손을 땅에 짚은 채 김영광의 품에 폭 안겨 있다. 두 사람의 피지컬 차이와 아슬아슬한 포즈가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또한 두 사람은 극과 극 눈빛을 뿜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애는 레이저 눈빛을 뿜어내고 있는데, 찌푸린 미간과 확장된 동공에서 분노가 전해진다. 김영광은 놀란 듯한 토끼눈으로 맞은 편을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이에 ‘까치발 포옹’에 이은 ‘땅바닥 밀착 포옹’으로 부녀 사이와 남녀 사이를 넘나드는 수애-김영광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이할 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 분)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 분)의 족보 꼬인 로맨스로, 8일 밤 10시 KBS2에서 6회가 방송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