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힐스테이트 태전 2차’ 3만명 다녀가

-19일 1순위 청약,
-10,11블록 동시청약 가능

힐스테이트 태전 2차

현대건설이 경기도 광주시 태전 7지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태전 2차’ 본보기집에 주말 동안 3만 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본보기집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찾아온 방문객들로 긴 줄이 형성돼 있었으며, 모델하우스 내 마련된 모형도에도 도우미들의 설명을 듣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유니트 입구에는 관람을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안내원들의 통제를 받으며 차분히 입장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내 집 마련을 위한 30~40대 젊은 수요자들이 눈에 띄었다. 지난 9월 경강선(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개통으로 분당 및 판교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신혼부부들과 매매전환 수요자들이 본보기집을 찾은 것.  

분당에 사는 신혼부부 이 모 씨(34)는 “남편 직장이 강남이라 결혼하고 분당에서 전세로 살다가 높아진 전셋값이 부담스러워 교통여건이 좋아진 태전지구로 내 집을 마련할 계획으로 방문하게 됐다”며 “경강선을 타고 왔는데 판교에서 광주까지 15분도 안 걸린 것 같고 주변이 택지지구로 개발돼 생활여건도 좋아질 것 같아 청약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태전 2차는 전세대를 남측향(남동·남서)으로 배치했고 64%가량을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에 확보했다. 실내공간은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자녀방, 주방 등의 공간을 가변형 벽체로 제공해 학습공간, 수납공간 강화형(일부 해당타입 기준) 등 입주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청약일 정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블록 26일, 10블록 27일이며, 당첨자발표가 다르기 때문에 10블록과 11블록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1월 1~3일이다.  

본보기집은 경기 광주시 태전동 산 4-5번지에 있다.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