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멤버 닉쿤이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88) 서거에 애도를 표했다.
닉쿤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푸미폰 태국 국왕의 서거에 애도를 표하는 글을 남겼다.
사진=닉쿤 소셜미디어
당시 닉쿤이 아내와 함께 태국 국왕의 병문안을 했다는 오보가 나오기도 했다. 태국의 유명 종합 일간지가 닉쿤과 함께 방문한 JYP 직원을 와이프로 잘못 지칭해 오보를 낸 것.
당시 닉쿤 소속사 JYP 측은 “태국을 방문하는 유명 인사들은 국왕의 병문을 간다”면서 “태국 팬들은 닉쿤이 국왕의 병문안을 온 것을 보고 무척 기뻐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존하는 국왕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왕좌를 지켜왔던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이 13일 숨을 거뒀다. 향년 89세.
태국에서 국왕에겐 실권이 없지만 헌법상으론 입법·행정·사법권을 행사하고 군 통수권을 가진다고 돼 있어 국민적 영향력을 무시할 수는 없다. 푸미폰은 현대사의 질곡마다 이런 영향력을 십분 발휘해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