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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떼돈 번 23세 男, 50억 짜리 호화 저택 장만…뭘 하길래?

입력 | 2016-10-13 16:03:00


미국의 20대 청년이 유튜브 방송으로 떼돈을 벌어 50억 원이 넘는 저택을 장만했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서 게임방송으로 돈방석에 앉은 남성을 소개했다.

캡틴 스파클즈(CaptainSparklez)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조던 마론(Jordan Maron∙23)은 세계적인 인디게임인 마인크래프트(Minecraft)의 게임 시연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다.

그는 첫 업로드 후 5년 간 9억 명의 구독자를 모았으며 19억 뷰를 달성했다.

조던은 수많은 구독자 덕에 올린 막대한 광고 수익으로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의 호화저택이 몰려 있는 동네에 집을 장만했다.

언덕 위에 3층으로 지은 총면적 380m² (약 115평) 규모의 그의 집은 전면 벽 대부분을 유리로 구성해 조망이 뛰어나다.

3개 침실, 5개의 화장실, 2개의 풀장, 바비큐 파티장이 구비되어 있으며, 최상층 천장에는 유리 슬라이더가 설치돼 있다.

저택의 가격은 450만 달러(한화 약 51억 원)다.

우연히도, 이 집은 마인크래프트 개발자인 마르쿠스 페르손의 집과도 가깝다. 페르손은 지난 2014년 이 동네에 7000만 달러 (약 790억 원)를 들여 2136m²(약 646평)의 저택을 장만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