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정문홍 대표. 스포츠동아DB
내년 라이트급 대회 출범 예고
중국 등 글로벌 지역예선 돌입
격투기의 새로운 물결 ROAD FC가 상금 100만 달러를 걸고 전세계 라이트급 강자들이 기량을 겨루는 토너먼트 대회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ROAD FC는 11월19일, 중국 석가장에서 5번째 해외대회인 XIAOMI ROAD FC 034를 개최한다. 하북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회의 메인이벤트는‘페더급 챔피언’ 최무겸과 ‘터키 국민스타’ 무랏 카잔의 타이틀전이지만 더 흥미진진한 이벤트가 새로 생긴다. 12일 오후 중국 석가장시 석가장일보사 뉴스센터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34 공식 기자회견에서 큰 관심을 끈 것은 정문홍 대표(사진)의 100만 달러 토너먼트 대회 관련 발언이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토너먼트 대회의 구체적인 계획과 구상을 밝혔다. ROAD FC가 중국이라는 새로운 시장에서 자리를 잡는 대회로 무제한급 토너먼트 대회는 제 역할을 다했다. 많은 화제 속에서 9월24일 장충체육관에서 마이티 모를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시키며 시리즈를 마감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