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 테라스, 복층 설계 등 적용된 수익형 부동산 인기 -실사용 면적 증가로 임차인 유치 수월
최근 건설사들은 수익형 부동산의 공간 활용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피스텔,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에 발코니 서비스 면적을 제공하거나 복층형 설계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공간 활용도가 높여 실사용 면적이 늘어나면 임차인 유치도 수월해져 공실률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서 분양한 ‘가산 w센터’는 코너에 위치한 호실에 채광과 개방감이 우수한 2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했는데, 서비스면적으로 인해 일반 호실보다 코너 호실을 선호하는 수요자가 많았다.
업계전문가는 “저금리 시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넓은 공간 활용을 통해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에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발코니나 테라스 등의 설계가 적용되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 넓어지면서 분양가 인하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주안 제이타워 2차 (자료:제이베스트)
이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430만 원으로 수도권 신규 지식산업센터 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분양홍보관은 인천시 서구 백범로 884 1층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하반기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