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우리새끼’가 지난 밤 시청률 12.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10%가 훌쩍넘는 시청률로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3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는 전국시청률 8.6%(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 이하동일)을 기록하며, 지난주에 비해 2.4%p를 상승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동시간대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8.1%)와 ‘언니들의 슬램덩크’(2.4%)를 제치며 큰 차이로 눌렀다.
아직 30대 후반임에도 불구하고 노안으로 안경을 쓰는 모습, 전성기 시절 라이벌인 ‘젝키’의 김재덕과 함께 사는 모습, 6종의 영양제를 복용하는 모습 등은 상상을 뛰어넘는 소탈과 털털 그 자체였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의 원조 아이돌그룹에서 이제는 동료의 운전기사로 전락해 YG사옥을 방문하는 장면에서 시청률은 12.53%까지 치솟았다. 특히 룸메이트 재덕을 데려다주며 “HOT가 만약에 정말 재결합을 하게 된다면, 내일이 없는 것 처럼 즐기고 싶다”고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날 맘크러시 대표주자 김건모의 어머니가 MC들에게 “자신의 수입관리는 누가하느냐?”며 속시원한 토크를 이끌어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연예계 대표 노총각들의 속사정을 담은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