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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 ‘불야성’ 여주인공 확정…냉혹한 승부사로 변신

입력 | 2016-09-19 15:40:00

사진제공=매니지먼트 구


배우 이요원이 선덕여왕 때의 카리스마를 다시금 선보인다.

이요원은 M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불야성’을 통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올해 초 드라마 ‘욱씨남정기’에서 불의와 타협하지 않은 옥다정 본부장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선사했던 이요원은 영화 막둥이’ 촬영을 끝내고 다시 한번 브라운관에 인사 드리기로 결정했다.

‘불야성’ 에서 이요원이 맡은 여주인공 서이경 역은 빈틈없는 카리스마로 주위 사람들을 휘두르는 재력과 능력을 겸비한 냉철한 사업가다.

‘불야성’ 속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들이 그 빛의 주인이 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그는 본인의 방식으로 싸워나가는 냉혹한 승부사 주인공 ‘서이경’ 으로 완벽 변신할 예정이다.

이요원은 그간 제안 받은 많은 작품들 중에서 화려하고 힘 있는 여주인공 서이경 역에 호감을 가지고 제작사 측과 지속적인 교류를 가진 끝에 최종적으로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여주인공 서이경 캐릭터를 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제작진과 끊임없이 상의 할 것 이며, 모든 면에서 최선의 준비를 다할 예정”이라고 적극적인 의사를 표했다

M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불야성’은 ‘개와 늑대의 시간’, ‘닥터진’, ‘유혹’, ‘라스트’ 등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와 ‘고맙습니다’,‘보고싶다’, ‘내 생애 봄날’ 등을 연출한 이재동 PD가 의기투합해 11월 욕망의 민낯을 고스란히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