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브랜드는 오는 10월 ‘포뮬러 E 챔피언십(Formula E Championship)’ 3시즌 출전을 계기로 12년 만에 레이싱 경기에 복귀한다.
19일 재규어에 따르면 브랜드는 차세대 전기 자동차의 혁신적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세계적인 전자업체 파나소닉과 손을 잡고, 공식 팀명을 ‘파나소닉 재규어 레이싱(Panasonic Jaguar Racing)’으로 정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최초의 전기 레이싱카 I-TYPE의 외관 세부 디자인도 공개됐다. 재규어 콜렉션 센터(Jaguar Collections Centre)에서 열린 공개 행사에서 팀 선수가 직접 I-TYPE을 운전하여 등장했으며, ‘레이싱을 통한 혁신’이란 브랜드 목표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파나소닉 재규어 레이싱 팀은 오는 10월 9일 홍콩에서 열리는 포뮬러 E 세 번째 시즌 오프닝 레이스에서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는 차세대 기술 개발을 위해 영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R&D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9000명의 전문 엔지니어를 고용 중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