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이자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만남만으로 올 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혀온 ‘마스터’가 12월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하며 그 실체를 드러냈다.
영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최초로 공개된 ‘마스터’의 1차 예고편은 명불허전 배우들의 새로운 변신과 폭발적 시너지, 그리고 필리핀 로케이션을 통해 완성한 이국적 볼거리를 짧지만 강렬한 영상에 담아냈다.
특히, 희대의 사기범으로 분해 외모부터 강렬하게 변모한 이병헌과 생애 첫 형사 캐릭터이자 엘리트 형사 역을 통해 지적이고 세련된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강동원, 이 둘 사이를 오가며 스토리를 팽팽하게 조이는 김우빈의 신선한 매력까지, 각기 다른 색깔로 충돌하는 세 배우의 강렬한 연기 앙상블은 긴장감과 재미를 최고조로 끌어 올린다. 여기에 지능범죄수사대 소속 ‘신젬마’ 경위 역의 엄지원, 검사 출신 엘리트 변호사 ‘황명준’ 역의 오달수, 원네트워크 홍보 이사 ‘김엄마’로 분한 진경의 풍성한 존재감, 국내와 필리핀 도심을 오가는 짜릿한 볼거리를 엿볼 수 있는 ‘마스터’의 1차 예고편은 영화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더욱 증폭시킬 것이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그리고 엄지원, 오달수, 진경까지 각기 다른 개성과 연기력을 갖춘 최고 배우들의 결합, 그리고 550만명을 동원한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더하는 영화 ‘마스터’는 12월,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이 담긴 범죄오락액션 영화로 2016년 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