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주에서 발생한 두 차례 강진으로 경북에서는 21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13일 오전 8시 현재 도내에서 구조대가 출동해 이송한 5명, 스스로 병원에 간 16명 등 모두 21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서부동에선 43세 남자가 지진으로 2층에서 뛰어내리다가 부상했고 산내면에는 62세 남성이 주택 앞에 떨어진 돌에 발등 골절상을 입었다.
외동읍에서도 29세 남성이 지진이 난 뒤 대피하다가 발을 다쳤다.
현재 지진과 관련한 신고는 모두 8070건이 들어왔으며 도가 파악한 피해는 49건이다.
경주 황성동 한 아파트에서는 물탱크가 부셔졌고 성동동 상가건물에서는 기와가 떨어지는 등 지진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