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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문쿨루스’ 업데이트…전략·소셜의 끝판왕

입력 | 2016-09-08 05:45:00

컴투스의 글로벌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가 또 한번의 도약 채비를 마쳤다. 7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 ‘호문쿨루스’는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흥행을 이어갈 대형 신규 콘텐츠다. 14개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에서 동시에 업데이트됐다. 사진제공|컴투스


■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

속성별 보스 공략법 달라 전략 짜야
‘천공의 섬’ 꾸미는 소셜 재미도 만끽

지난 2014년 6월 출시 이후 49개국 앱스토어, 10개국 구글플레이에서 게임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모바일게임으로 성장한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가 또 한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에 ‘호문쿨루스’ 대규모 업데이트를 7일 실시했다.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흥행을 이어갈 대형 신규 콘텐츠다. 이번 신규 콘텐츠는 전 세계 총 14개 언어로 번역돼 동시에 업데이트됐다. 컴투스는 이를 통해 지금까지의 글로벌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한 단계 더 높은 발전을 이뤄 ‘최정상 역할수행게임(RPG)’의 자리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 전략과 소셜의 재미 쏠쏠

이번 업데이트에선 더욱 강력한 전투 시스템과 신규 제작 시스템 등이 추가됐다. 핵심인 호문쿨루스는 유저가 직접 원하는 스킬을 선택해 제작하는 강력한 신개념 몬스터. 3개의 액티브 스킬과 1개의 패시브 스킬이 적용된다. 총 5단계의 진화를 통해 원하는 스킬을 선택할 수 있어 유저의 몬스터 덱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강할 수 있다. 함께 추가되는 5개 속성의 ‘이계던전’에선 이전과는 전혀 다른 보스 몬스터의 스킬 사용 패턴을 경험할 수 있다. 보스의 공격 게이지에 따라 스킬이 사용되고, 최대치에 달했을 때 궁극기가 발동돼 전보다 더 박진감 넘치는 던전 플레이가 가능하다. 보스 피해 정도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고 각 속성별 보스들의 공략법도 달라 전략을 짜는 재미가 쏠쏠하다. 게임에서 얻은 재료들로 건물, 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마법 제작 연구소’ 시스템도 추가됐다. 기존 및 신규 룬 5종 모두 자신의 필요에 맞게 직접 제작할 수 있어 팀 전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 크리스탈 드래곤과 폭죽 발사대와 같은 건물, 아이린 코스튬까지 제작할 수 있어 천공의 섬을 꾸미는 소셜의 재미까지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소환사의 최고 레벨이 40에서 50으로 상향됐으며, 유저들의 터전인 천공의 섬도 3개가 더해져 더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전 세계 유저층을 더욱 확장해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로벌 대표 RPG’ 타이틀을 계속해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기획부터 글로벌 시장 겨냥

서머너즈 워는 대표적인 한국산 글로벌 장기 흥행작이다. 최근엔 전 세계 97개 국가 앱스토어 RPG 부문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견고한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은 물론 유럽과 남미를 비롯해 태국과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 신흥 시장에서도 출시 후 꾸준히 마켓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가 세계 곳곳에서 장기 흥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제작 초기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고려해 기획하고, 언어 지원 및 시스템 최적화에 심혈을 기울인 데에 있다. 여기에 다년간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유저 네트워크와 통합 데이터 관리 및 국가별 환경 분석, 글로벌 프로모션 등 운영적인 경험이 더해져 시너지가 발휘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자체 게임 서비스 시스템 ‘하이브’를 통해 전 세계 모든 이용자들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한 것도 큰 역할을 했다.

현지 언어 대응도 주요 성공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서머너즈 워는 현재 14개의 언어로 번역돼 각국에 서비스 중이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인도네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와 함께 말레이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동남아 국가 언어까지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도 14개 언어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글로벌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관리와 국가별 유저 플레이 패턴 분석 및 대응, 해외 법인들을 중심으로 진행한 홍보 마케팅도 해외 성과를 내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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