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주택임대사업 유관부서 임직원들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김효진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 박병열 경영전략본부장 등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김찬호 주택산업연구원 박사가 맡았다.
‘주택임대사업 전망과 사업전략’에 대해 김 박사는 “임대주택 시장에 있어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 약 20~25년 정도의 격차를 고려했을 때 1~2인가구 비중이 50%에 육박하고 30~55세 연령이 감소하기 시작하는 현 시점이 주택임대사업 진출의 적기”라며 “특히 국내 기업 상황에 맞는 적절한 입주자 서비스 아이템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화건설은 기존 임대주택사업팀 외에 지난 5월 임대사업운영 테스크포스팀(TFT)을 신설하고 기존 공동주택에서 제공하지 않던 육아·세탁·카셰어링·인테리어 등 생활지원 프로그램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민간아파트로서는 최초로 카셰어링 쏘카와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현재 입주민들이 생활 중인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단지에서 첫 번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