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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번개’ 볼트, 전입미답 경지 도전… 3관왕 3연패

입력 | 2016-08-20 02:43:00

우사인 볼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30, 자메이카)가 100m와 200m 정상에 오른 가운데 이제 역사에 도전장을 내민다.

자메이카 남자 육상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각) 오전 10시 35분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승전을 치른다. 볼트는 자메이카의 에이스로 나선다.

볼트가 이끄는 자메이카는 이번 대회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 자메이카가 우승하게 된다면, 볼트는 100m와 200m에 이어 400m 계주 역시 정상에 오른다.

이는 곧 올림픽 3관왕 3연패를 의미한다. 볼트는 앞서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에서 100m, 200m, 400m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역사상 가장 빠른 사나이로 등극한 볼트가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전인미답의 경지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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