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올림픽 첫 메달에 도전하는 ‘체조요정’ 손연재(22, 연세대)가 최종 리허설을 마친 가운데 개인종합 예선 출전을 앞두고 있다.
손연재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36분간 스페인 카롤리나 로드리게스, 브라질 나탈리아 가우디오와 함께 체조 무대에 올라 배경 음악에 맞춰 4가지 종목을 실전처럼 소화했다.
손연재는 자신의 장점인 표정연기를 극대화하며 동시에 동작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살폈다. 리본에서 실수가 한번 나오기는 했지만 손연재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무대를 내려왔다.
리허설을 마친 손연재는 “내일까지 컨디션 조절을 잘 해서 정말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손연재는 19일 밤 10시 20분부터 시작되는 예선전에 나선다. 26명의 출전 선수 중 10위 안에 들어야 결선에 오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