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5일 8·27 전당대회를 앞두고 출마한 당대표 후보 4명 가운데 1명을 탈락시키는 예비경선(컷오프)를 실시한다.
더민주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예비경선을 열어 추미애·이종걸·김상곤·송영길(기호순) 후보 가운데 전당대회 본선에 진출할 세 명을 선출한다. 더민주는 당현·당규에서 당내표 경선에 4명 이상이 출마한 경우 예비경선을 통해 3명을 추려내도록 규정하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추 후보와 송 후보가 다소 앞서 있으며, 출마를 뒤늦게 한 이 후보와 김 후보가 이를 추격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당대회 본선은 27일로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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