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색책방-만화카페 등 소개
동네 책방에서 맥주를 마시며 독서를 하는 여름휴가는 어떨까.
서울시는 개성 있는 동네 책방과 만화카페 등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피서법을 ‘서울 스토리’ 홈페이지(www.seoulstory.kr)에 18일 소개했다.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북바이북’은 맥주를 마시며 책을 본다는 뜻의 ‘책맥’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곳이다. 퇴근길 직장인들이 가볍게 맥주 한잔을 기울이며 책을 읽고 주인과 수다를 떠는 편안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책을 읽은 사람들이 느낀 점을 적어 놓은 ‘책꼬리’를 뒤져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작가와의 대화, 재즈 콘서트, 드로잉 강습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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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