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제작사 알앤디웍스가 ‘안녕, 여름’으로 연극에 도전한다. 연극 ‘안녕, 여름’(연출 오루피나)은 9월 6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개막을 확정했다.
오루피나 연출의 ‘안녕, 여름’은 설렘보다 익숙함이 먼저인 결혼 6년차 부부 태민과 여름, 그리고 그 주변 인물들을 통해 펼쳐지는 다양한 방식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제는 사랑이 귀찮기만 한 남자 ‘태민’과 여전히 사랑이 필요한 여자 ‘여름’, 연애가 어렵기만 한 남자 ‘동욱’과 세상에서 연애가 제일 쉬운 여자 ‘란’ 그리고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살뜰히 챙길 줄 아는 인류애적인 사랑꾼이자 꽃중년 ‘조지’까지 저마다의 매력을 지닌 5인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안녕,여름’은 이들을 통해 다양한 사랑의 단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