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해커. 스포츠동아DB
NC 에릭 해커(33·사진)가 돌아온다.
2군에서 재활중인 해커는 12일부터 마산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NC 김경문 감독은 “비가 변수지만 6∼8일 사이 실전 등판할 예정이다. 등판 후에는 몸 상태를 봐야하니까 (1군 엔트리 등록이) 두산과의 3연전에 맞춰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해커는 5월 17일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진해에 있는 재활조에서 훈련을 하다가 둘째 아들의 출산 때문에 미국을 다녀왔다. 6월 15일 한국으로 돌아와 다시 재활에 돌입했고, 6월 24일 2군에 합류했다. 7월 1일부터 불펜피칭을 했고, 6일 등판은 비로 인해 취소됐지만 7일 이천 두산전이나 8일 고양 SK전에서 컨디션을 점검한다.
마산 |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