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벳 쿠퍼 영국 노동당 의원이 영국의 유럽연합(EU)의 잔류 캠페인을 벌인 뒤 트위터에서 살해 협박을 받았다.
가디언은 22일(현지시간) 쿠퍼 의원이 트위터를 통해 살해 협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한 누리꾼이 그에게 “당신의 이메일을 5번이나 받았다. 그만 보내라, 그렇지 않으면 네 자녀와 손주들을 죽이겠다”라는 협박 메지시를 보냈다는 것.
쿠퍼 의원은 이에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트위터에 “이는 모두를 위한 일이다. 증오를 멈춰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브렉시트 투표는 하루를 앞두고 있으며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부는 24일 오전 7시 발표될 것으로 전해진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