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AMG GT 슈퍼카의 고성능 버전이 오는 24일 굿우드 페스티벌을 통해 공개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에 앞서 ‘AMG GT-R’로 명명된 신차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닛산의 슈퍼카 GT-R과 동일한 이름을 가진 AMG GT의 고성능 버전 AMG GT-R을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의 축제 ‘2016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신차는 4.0리터 V8 트윈 터보차저 엔진을 바탕으로 최고출력 600마력을 발휘한다.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맞물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까지 3.8초의 폭발적 성능을 지녔다.
AMG GT-R은 독일에서 생산되고 2017년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