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다음달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코리아 프리미어 7종을 포함한 총 10종의 최신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공개할 핵심 차량은 재규어 F-페이스(F-PACE)와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이다. 이 외에도 재규어 F타입 브리티시 디자인 에디션 컨버터블, 뉴 XJ 다이아몬드 리미티드 에디션, XE AWD 모델, 랜드로버의 디스커버리 랜드마크 에디션, 디스커버리 스포츠 블랙팩 에디션도 일반에 최초 공개된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미래 전략을 보여줄 최신 라인업을 통해 시대를 이끌어가는 디자인 감각과 세계 최고 수준의 테크놀로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전륜 더블 위시본, 후륜 인테그럴 링크의 정교한 서스펜션과 스포츠카 F-타입(F-TYPE)에서 입증된 토크 벡터링,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등 주행 기술을 적용해 스포츠카와 같은 주행 성능이 지녔다.
오는 7월 판매가 예정된 F-페이스의 국내 출시 라인업은 프레스티지, 포트폴리오, R스포츠 트림으로 나뉘며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인제니움 디젤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kg.m(1750~2500rpm)을 발휘한다. 또한 8단 자동변속기와 스톱&스타트 기술, 스마트 재생 충전 기능이 장착돼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기까지 소요시간은 6.2초, 안전최고속도는 208km/h에 이른다.
S와 퍼스트에디션 트림은 3.0리터 6기통 터보차저 디젤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71.4kg.m(2000rpm)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소요시간은 6.2초, 안전최고속도는 241km/h로 폭발적 가속성이 매력이다.
이밖에 F-페이스의 실내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첨단 안전장치를 구비했다. 10.2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작동하는 인컨트롤 터치 프로는 스마트폰과 완벽하게 호환되고 진보된 스테레오 카메라가 탑재돼 자동 긴급 제동, 지능형 속도 제한, 교통표지 감지 등의 첨단 안전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500mm의 도강능력 등 랜드로버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은 이보크 컨버터블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전복방지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