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또 오해영’
배우 전혜빈의 애틋한 연기가 가슴을 저리다.
전혜빈은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모든 오해의 시작인 예쁜 오해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주 방송 분에서 예쁜 오해영이 도경을 떠난 구체적인 이유들이 밝혀졌다. 도경 엄마의 훼방으로 만들어진 오해였던 것. 사랑이 아니라 자신을 동정하는 것 같은 도경의 이야기가 담긴 녹음파일은 오해영에게 너무도 충격적이었다. 이를 표현한 전혜빈의 연기력이 시청자들에게 주목 받았다.
또한 상처를 끌어안지 않고 해결하려 도경 앞에 다시 선 해영의 당당함 역시 ‘오해영’다웠다. 어그러진 관계를 다시 잇기보다 제대로 된 이별을 선택한 해영의 심경을 담백하고 진심 어리게 연기한 전혜빈으로 인해 극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
한편 전혜빈이 떠났던 과거 이유가 밝혀지며 더욱 쫄깃해진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