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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최고 33도…폭염주의보+오존 농도 ‘나쁨’

입력 | 2016-05-21 09:42:00

동아일보DB.


토요일인 21일은 전날과 비슷한 무더위가 이어진다. 낮 최고 기온은 33도까지 올라간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높은 기온을 분포를 나타내는 가운데 제주도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나 밤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클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17.9도, 인천 19.2도, 수원 17.3도, 춘천 10.9도, 강릉 12.7도, 청주 16.7도, 대전 16.9도, 전주 17.0도, 광주 17.1도, 제주 18.3도, 대구 11.9도, 부산 16.9도, 울산 12.7도, 창원 15.4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20∼33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서울을 포함한 경기 일부와 강원 동해안, 충북 청주, 경북 일부 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돼 산불 등 화재를 조심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충청·전북·전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 예상 수준은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이다. 인천·충남은 아침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