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안토노프 AN-225는 예상 시각인 오전 10시보다 2시간 늦게 도착했지만, 공항에는 비행기의 착륙을 관람하기 위해 최소 2만 명 이상의 시민이 떠나지 않고 자리를 지켰다.
세계 1대뿐인 안토노프 AN-225는 1980년대 우주왕복선을 나르기 위한 목적으로 우크라이나(구 소련)에서 설계됐다. 그러나 1991 소련의 붕괴와 함께 안토노프 AN-225는 창고에 보관돼 있다가 2001년부터 화물 수송에 동원되고 있다.
이번 비행은 117톤의 전력 발전기를 호주로 운반하기 위해 체코 프라하에서 출발했다.
신효정 동아닷컴 기자 hj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