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연예인들의 청춘을 다시 회상시키는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이연수가 합류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80년대 '원조 하이틴 스타' 이연수는 MBC 어린이 합창단을 거쳐 1981년 호랑이 선생님으로 데뷔했다.
그는 조용필 하희라 장동건 등 쟁쟁한 스타들과 함께 광고계를 휩쓸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김혜선은 "중3 때 같이 CF를 찍었다. 그때 난 첫 CF라 뭐가 뭔지 모를 때였다"며 "양 옆에 장서희와 이연수가 있었다. CF를 찍고 엄마에게 가서 '내 볼 좀 꼬집어봐라'고 했다. 꿈인지 생시인지"라고 말했다.
신효범은 "이연수가 요즘으로 치면 설현이었다"고 말했다.
최성국은 "이연수를 모르는 내 또래 남자는 없을 거다"며 "어릴 때 우상 중 한 분이었다. 잡지계 스타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