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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춘할망’ 김고은 “윤여정과 맞담배 장면, 정말 긴장됐다”

입력 | 2016-05-02 20:19:00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김고은이 영화 ‘계춘할망’에서 윤여정과 극 중 맞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김고은은 2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계춘할망’ 언론배급 시사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계춘할망’에서 윤여정 선생님과 맞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정말 기억에 남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극중에 윤여정 선생님께 담배를 피우는 것을 들키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기했을 당시에 정말 놀랐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작품에서는 거의 혼자서 담배를 피웠었는데 이 작품을 통해 윤여정 선생님 앞에서 담배를 피웠다는 것이 정말 긴장됐던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다룬 가족 감동 드라마. 김고은이 손녀 혜지 역으로, 윤여정이 혜지의 할머니 역으로 출연했다.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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