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에르메스-루이뷔통 유치못해
지난해 11월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을 따낸 신세계, 두산 면세점이 18일 문을 연다.
신세계 면세점은 서울 중구 소공로 신세계 본점 신관 8∼12층 5개 층에서 영업을 시작한다. 영업면적은 1만3884m² 규모로 구치,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몽클레르 등 6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신세계는 개점 첫해 1조50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두산 면세점은 서울 중구 장충단로 동대문 두산타워 9개 층에 총면적 1만6825m² 규모로 들어선다. 두산은 면세점 개점 후 5년간 면세점 쇼핑을 위해 동대문 지역으로 신규 유치되는 관광객이 13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