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관광도시 부문 /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
해수욕, 산림욕, 온천욕 등 사계절 즐길거리가 가득한 울진을 방문하면 도심의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청정 동해바다 102km에 이르는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해파랑길을 걷다 보면 만나는 망양정, 월송정에서 탁 트인 동해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울창한 해송림이 가득한 구산해수욕장에서는 캠핑을 즐길 수도 있다. 또한 많은 관광객이 요트, 윈드서핑, 스킨스쿠버 체험을 하기 위해 사계절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해양레포츠의 도시, 울진으로 찾아오고 있다.
하늘에 닿을 듯 쭉쭉 뻗어 있는 수십만 그루의 금강송소나무가 자생하는 우리나라 최대 금강송 군락지인 울진금강소나무숲길,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선정된 불영계곡, 자연 용출 온천수를 체험할 수 있는 덕구계곡, 신선이 노닐고 간 신선계곡, 왕피천 생태경관지역의 왕피천계곡, 은어가 회귀하는 길 왕피천 은어길 등 울진은 다양한 코스로 산림욕이 가능한 최적의 장소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