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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일]MB 조카사위 연루 ‘씨모텍 주가조작’ 주범 기소

입력 | 2016-04-08 03:00:00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이용일)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전종화 씨가 연루된 ‘씨모텍 주가조작’ 사건의 주범 김모 씨(39)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씨는 2009년 비상장기업을 세우고 사채를 이용해 씨모텍을 인수합병한 뒤 부사장으로 임명된 전 씨가 대통령의 조카사위라는 점을 앞세워 시세를 조종하고 285억 원 상당의 유상증자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011년 말 전 씨 등 관련자들을 허위공시 혐의로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