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lake Godwin)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5일(현지시간) 길이 4.5m, 무게 363kg인 거대한 악어가 미국 플로리다 주 오키초비호에 위치한 한 목장에서 잡혔다고 전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목장 연못에서 죽은 소를 발견한 목장주인 리 라이시와 사냥전문가인 블레이크 고드윈은 악어가 잡아먹었을 것으로 확신하고 사냥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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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날인 지난 2일, 악어가 연못에서 6m 정도 떨어진 땅으로 올라온 것을 본 그는 이를 놓치지 않고 총을 쏴 악어사냥에 성공했다.
그들은 거대한 악어를 끌어올리기 위해 트랙터를 이용했다.
리와 블레이크는 자선 단체에 악어 고기를 기부하기로 했고, 악어를 박제해 사냥 프로그램 및 박람회에 전시할 계획이다.
정주희 동아닷컴 기자 zoo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