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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면도기 몰래 쓴 아이 “다신 안 쓸게요”

입력 | 2016-03-04 17:43:00

사진=유튜브


아이들은 부모가 신경을 쓰지 못하는 사이에 온갖 장난을 시도하기 마련입니다.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한 아이가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수 깎은 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영상에서 아빠는 아이에게 “방금 뭐라고 말했지?”라고 물었고 아이는 “다시는 아빠 면도기에 손 대지 않을래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아빠는 아이에게 “돌아보렴”이라며 아이의 머리카락을 전체적으로 보여주는데요.



아이가 뒤돌아 있는 상태에서는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정면으로 돌자 정수리까지 삭발한 독특한 헤어스타일이 공개됐습니다.

끝으로 아빠는 “미안하다고 말하렴”이라고 했고 아이는 “잘못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아빠의 면도기를 몰래 가지고 놀다가 벌어진 일로 보입니다.

이 영상에 대해 영국 미러는 “이 아이는 평생 가족 행사에서 이 영상을 봐야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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